무가사음악 3

[음악] 왕벌의비행

림스키 코르사코프( http://100.naver.com/100.nhn?docid=57817 ) 의 음악 왕벌의 비행(The Flight Of The Bumble-Bee)이란 음악인데... 노래를 들어보면 뭔가가 다급하게 쫓기는 느낌이 들게한다.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벌이 나타난 듯 하다. 림스키 코르사코프는 1844년에 출생하여 1908년까지 살다간 러시아 작곡가 겸 사회운동가이다. 은 푸슈킨 원작에 기초한 오페라 '술탄 황제 이야기(The Tale of Tsar Saltan - Suite op. 57, 1899년에 시작되어 1900년에 완성) 중 제 2막 1장의 내용을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음악으로 작곡/연주한 곡이다. 술탄 황제의 이야기 中 제2막 제1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무가사음악 2007.01.14

[한의수] '무(無)' Animism란 노래를 듣고...

비오는 저녁시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한 까까머리 소년이 보입니다. 멀리 농두렁 옆, 작은시골길은 어느새 어두워져 가고... 하늘에선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소년은 처마 밑에서 웃옷을 머리에 걸치고... 비를 막아 봅니다. 하늘은 어느새 어둑어둑해져가고... 간간히 스치고 지나가는 번개와 천둥소리에 소년은 놀라... 놀란 토끼눈을 지어보지만... 졸음은 어느듯 소년의 눈을 반쯤 덮어가고... 처마 밑에서 쪼그려 잠이 듭니다. 소년은 꿈을 꿉니다. 별로 하늘을 수놓은 맑은 밤하늘에서 유난히 크게 반짝이는 별을 봅니다. 별을 헤아립니다. 헤고... 또 헤아리고... 은하수도 길게 널부러져 하늘 속을 뒹굴고... 멀리 논두렁에서 들려오는 개구리 소리는 어둠속으로 녹아듭니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천둥, ..

무가사음악 2006.09.02